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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승호의 죽음으로 진승희의 가족과 아내가 얽히고설킨 사실도 알아챘습니다. 과거를 숨긴 배우자에게 서운함을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지난 회를 통해 아내를 더욱 걱정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kvSNFe0YLU 

하지만 혜주와 최기영이 원래 알고 지낸 것처럼 재회하는 장면을 통해 아직 드러나지 않은 다른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트롤리 8화의 줄거리와 9화의 예고편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주인공의 과거 학창시절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당시 진승희와 친분이 있던 혜주는 최기영으로부터 뜻밖의 고백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녀는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고백을 거절했습니다.

 

이렇게 최기영과 주인공의 과거 이야기가 살짝 드러났습니다. 드라마 트롤리의 8회에서, 두 사람은 현재로 돌아와 카페에서 재회했습니다. 최기영 씨가 먼저 연락을 해서 약속을 잡은 이유는 승호 씨에게 사과를 부탁하기 위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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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당신의 사과만이 상황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요. 사과하면 안 돼요? "

 

최기영은 자신이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시어머니와 아내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며 혜주에게 계속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대화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주인공은 쏟아지는 비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수빈을 발견합니다. 비 오는 날 습기 때문에 작업실 책이 걱정된다는 그녀의 말이 생각난 수빈은 제습기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작업실로 향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저 때문에 누군가가 잘못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수빈아, 잘못하면 안 돼요. 당신과 당신의 아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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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주는 자신의 몸에 문제가 생길까봐 그녀를 안아줍니다. 수빈은 아이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꺼내지 못했어요. 큰 여파가 있을 것 같아요.

 

"당분간 승호의 일을 거론하는 것은 삼가도록 하시오. 그는 보통 사람이 아니다." 최기영은 드라마 트롤리 8회에서 아내 진승희에게 당분간 승호를 언급하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현재 어머니인 이유신 씨가 땅 투기의 위험에 처해 있는데, 사망한 아들의 성범죄 의혹이 겹칠 경우 상황은 더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진승희는 남편의 진심어린 걱정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당신은 병든 어머니를 뒤로하고 외국에서 돌아왔어요. 왜 이제 와서 걱정하는 척해요?"

 

아마 따님이 어머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실 텐데, 오늘 잔소리는 이유신 씨의 선을 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진승희는 잠시 조용히 있으라는 남편의 말을 무시하고 숨진 의대생의 가족과 연락할 방법을 찾으려 했습니다. 아들의 죽음으로 정도에게 원한을 품은 의대생 가족들과 합동 공격을 벌일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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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든 사람들이 그녀에게 사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짓말은 하지 않았지만, 아이를 잃은 부모들의 마음을 알고 사과를 고민하던 혜주를 드라마 트롤리 8회를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여진이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을 구했어요.

 

여진은 남편이 공인인 만큼 절대 사과해서는 안 된다며 마음을 진정시켰습니다. "가족들은 남아 고통을 계속 겪고 있습니다. 제발 그만해요." 정중이가 TV에 출연한 사실을 알게 된 혜주는 조귀순과 의대생 사건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인터넷 뉴스에 들어가 보니 의대생과 학부모에 대한 악플도 많았습니다.

 

드라마 트롤리 8회에서 충격을 받은 그녀는 퇴근한 남편이 더 이상 피해자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형법 개정안을 발표하겠다며 더 많은 일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지 않아 20년 넘게 고통받던 아내를 위해 한 일이지만 혜주는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남편의 서재에서 봉투를 찾던 혜주는 우연히 서랍 속에서 아들 지훈의 전화기를 발견합니다. "경찰이 지훈이의 핸드폰을 찾지 못했어요." 사건 당시 중개인이 한 말은 거짓말이었습니다. 그녀는 놀란 듯 손을 떨기 시작했습니다. 전화 속에는 수빈이와 헤어져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지훈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지훈이 형 때문에 죽었어요." 이어 8회 트롤리의 줄거리는 지훈이 수빈이 때문에 죽었다는 중도의 말로 끝이 났습니다. 지훈이가 9화에서 수빈이랑 헤어져서 죽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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